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이비 5 (문단 편집) == 비판과 반론 == 아무리 친모에게 버림받은 것으로도 모자라 존재 이유마저 부정당한 비참한 과거의 소유자이고, 거의 병적인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로서 저지른 악행에 대한 죗값을 받지 않고 사이와 결혼하자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애초에 [[밀짚모자 일당]]이 된 [[니코 로빈]]도 [[바로크 워크스]] 시절 저지른 악행에 대해 반성하거나 사과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으면서 비판하는 여론이 생겼다. 또 같은 바로크 워크스 출신으로 [[임펠 다운]]에서 자신을 희생해 루피를 구한 [[Mr.2 봉쿠레]]조차 앞의 악행으로 인해 논란이 이는 상황인데, 당연히 이러한 반성의 여지조차 보여주지 않은 베이비 5에게도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다른 간부들은 보스인 도플라밍고와 사이좋게 손 잡고 임펠 다운으로 끌려갔는데 베이비 5는 줄을 잘타서 천 명의 부하를 거느린 갱단 두목의 부인이 되었으니. 이 덕분에 팬들 사이에선 '''"인생은 베이비 5처럼"''', '''"줄서기의 여왕님"'''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아다닐 정도. 거기다 같은 도플라밍고 패밀리 소속의 간부이자 자신처럼 미형인데다 불우한 과거사를 가진 모네가 악행에 대한 미화는 커녕 마지막에는 체포된 것도 아닌 시저에게 심장이 찔려서 비참한 최후를 맞은 것을 생각해본다면 그 어떠한 악행에 대한 책임도 반성도 하지 않고 그저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베이비 5에 대한 비판이 심해질 수 밖에 없는 것. 베이비 5는 최소 8살 때부터[* 언제 들어갔는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지만 8살일 땐 이미 멤버였다. 그러니 최소 16년이지만 대략 1~2년 정도는 추가될 수 있다는 말.] 24살까지, '''자그마치 16년이 넘게''' 살인, 암살, 강도, 악행을 일삼는 도플라밍고 일당의 간부진이었는데도, '''패밀리가 무너지기 대략 한 시간 전에 은근슬쩍 배신을 때림으로써 본인만 체포를 피했다'''. 게다가 돈 사이와 결혼함으로서 시할아버님(돈 칭자오)의 어마어마한 보물을 다시 찾을 수 있는 덕에 1억 베리에 육박하는 빚도 빠르게 청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주인공부터가 좋은 일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절대적인 정의구현을 지향하는 성격도 아니고 정말 범죄라 할 만한 일도 저지른 데다 애초에 자신들부터가 해적이다보니 가까운 이를 괴롭힌 게 아니면 참견하지 않는 성향이니 감안할 수는 있다.사정이 있었지만 바로크 워크스 부사장 [[니코 로빈]]을 과거를 묻지 않고 받아들였고,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임펠 다운에 무단침입해 간수들을 폭행, 흉악한 죄수들을 대거 풀어놓는 데 일조했다. 정식 선원인 로빈의 입단이 이랬는데 루피 본인은 지배하기 싫다고 의식을 치르기도 꺼린 다수 산하해적단 집단 중 한명인 사이와 베이비 5 정도로 거리가 먼 사람들 일에 딱히 관심을 가질 리도 없다. 그리고 [[밀짚모자 대선단]]에는 [[바르톨로메오(원피스)|바르톨로메오]] 같은 흉악한 해적도 있다. 지금까지 범죄집단 간부역을 평생 생업으로 하고 살았는데 느닷없이 회개하고 벌 받으러 가겠다 하는 것도 이상하다. 그리고 아내로 데려가겠다 선언한 사이도 어쨌든 갱단인지라 그런 과거를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 해도 그리 이상하진 않다. 할아버지 칭자오부터가 가프랑 싸운 현상범이었으니… 결국 한 조직의 간부가 적대적이던 다른 조직으로 건너간 정도의 사안인 셈. 무엇보다 이 모든 게 계산된 행위가 아니라 결과적으로 익절이 되었을 뿐이다. 남 주려고 빚을 내고 신문 수십 개를 구독하고 사이가 안 말렸으면 정말로 방아쇠 당겨 죽었을 정도로 제정신이 아닌 캐릭터인데 타산적인 판단으로 배신, 손절했을 리는 전혀 없다. 독자들이야 결국 루피 일행이 이길 걸(=아군전향은 생존 플래그라는 걸) 알지만 적어도 작중에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베이비 5는 그저 늘 하던 대로 당장에 자기 필요하다는 사람에게 감격해 붙은 것에 불과하고, 붙은 뒤에도 자기쪽 승산을 높이겠다고 가세해서 싸우지도 않았다. 물론 라오 G 같이 실언을 한 간부나 기타 그녀를 이용해먹은 이들은 몰라도 도플라밍고 쪽에서는 상당한 배신감을 느낄 만한 상황이다. 도플라밍고는 나름 베이비 5를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사이랑 분위기 한 번 좋아졌다고 언제 그랬냐는 듯 저쪽에 붙어 버렸으니. 도플라밍고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베이비 5의 호구스러운 성격을 이용하기 위해 그녀와 약혼하거나 접근했던 찌질한 남자들을 손수 처리했다. 게다가 베이비 5가 그때마다 자기를 죽이겠다고 직접 덤벼드는, 우솝이 루피한테 했던 것보다 훨씬 심한 짓을 벌여도 여유있게 제압만 해준 뒤 넘어가곤 했다. 이 부분은 선악을 떠나서 한솥밥 먹여주고 키워준 패밀리 보스를 떠난 거라 단순 범죄자들 간의 의리로만 놓고 봐도 할 말이 없을 수준.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전적 자체가 베이비 5가 언제 도플라밍고를 떠나도 이상할 게 없는 개연성을 부여해버렸다. 약혼자 처리했다고 보스에게 총도 들이대고 도끼도 휘두르는데, 그에 비교하면 떠나는 건 아무것도 아닌 셈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그전부터 결혼하려고 했는데 그 상대가 진심으로 아껴주는 남자도 아니었고 도플이 여유있게 처리할 수도 있었는데, 이번 경우엔 사이가 베이비 5를 정말로 아꼈고, 도플도 루피랑 싸우느라 바빠서 (그리고 결과적으로 지고 기절해서) 사이를 처리할 수도 없게 돼 버렸을 따름이다. 즉 도플라밍고는 자신의 역량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이상한 성격을 가진, 조직 내에서 폭탄이 될 수 있는 베이비 5를 쳐내지 않고 간부로써 계속 기용했고, 실제로 그전까진 그래도 본인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주인공 일행과 만나면서 올 게 와 버린 거라 할 수 있다. 결국 내적으로 보면 도플라밍고 입장에선 과신으로 인한 인선실패, 베이비 5 입장에선 항상 하던 대로 살았는데 운이 억세게 좋아 관대한 보스를 만났다가 후엔 진지한 남편을 만나 잘 된 셈. 물론 외적으로는 단순히 오다 작가가 베이비 5에게 해피엔딩을 주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인 것으로 귀결된다. 배신이나 간부의 권위에 민감한 도플라밍고가 잦은 하극상도 허용하고, 전향을 정당화하기 위해서인지 온갖 말도 안 되는 호구 짓은 물론 도움이 되겠다며 죽으려는 시도를 진심으로 했다는 묘사를 넣으면서 이 캐릭터는 자신을 필요로 해 주기만 한다면 뭘 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명분을 확보했다. 사람에게 제일 소중한 게 목숨이고 죽으면 모든 게 끝인데 이를 이렇게 가볍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실상 위의 ‘절묘하게 배신했다, 익절했다, 인생 영악하게 사네’ 같은 비판을 원천차단하려 한 것이다. 거기다 밀짚모자 일당과는 좀 다르지만 어쨌든 나름 끈끈한 사이로 묘사된 돈키호테 패밀리에서 라오 G가 하필이면 그 상황에서 굳이 상처될 말을 하기도 한다. 결국 패밀리들 다 끌려갈 때 혼자 좋은 결말을 맞은 것에 대해 분개하는 독자들은 있지만 적어도 작중에선 베이비 5의 행동의 개연성은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그렇기에 이론상으로는 사이와 결혼한 후에도 이런 호구 기질이 계속돼서 문제를 일으키고 여전히 다른 사람에게 붙을 위험이 있지만, 독자들은 사실상 그럴 일이 없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 사이가 베이비 5의 살아온 환경을 딱하게 여기는 발언을 했고 앞으로도 잘 챙겨줄 거란 분위기를 풍긴 데다가 결혼생활은 사람 성격 바꿔 놓을 명분으로 충분하다. 무엇보다 주인공 일행의 우군인 산하 해적단으로 들어온 게 크다. 후에 재등장한다 해도 브룩의 성희롱처럼 개그 소재로나 써먹힐 듯. 추가적 묘사가 부족하긴 했어도 이렇게 되는 편이 차라리 덜 찝찝할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